미국 옐로스톤에 생긴 ‘푸른 온천’, 지금 가야 볼 수 있는 신비한 순간
미국의 국보급 국립공원 옐로스톤에서 신비로운 푸른 온천 웅덩이가 새롭게 나타나 전 세계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.
지난 7월 15일(현지시간),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노리스 간헐천 분지(Norris Geyser Basin) 에서 연한 푸른색을 띠는 새로운 웅덩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.
✅ 지름 약 4m
✅ 수온 43°C의 따끈한 물
✅ 푸른빛이 도는 노천탕 같은 비주얼
덕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“신의 온천 같다”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.
어떻게 갑자기 생겼을까?
이 웅덩이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던 것이며,
올해 1월 초 미국 지질연구소(USGS) 위성사진에서 움푹 파인 지형이 포착되더니 2월부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. 지하의 뜨거운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압력이 상승해 지표면을 뚫고 나와 새로운 지형을 만든 것입니다.
전문가들은 열수 폭발(hydrothermal explosion) 이 원인으로
보고 있습니다.
옐로스톤, 왜 ‘살아있는 화산 고원’인가?
1872년 문을 연 옐로스톤 국립공원은:
✔️ 9000㎢의 광활한 면적 (와이오밍·몬태나·아이다호 3개
주에 걸침)
✔️ 마그마가 지표에서 5㎞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열 활동이 활발
✔️
전 세계 간헐천의 ⅔, 300여 개 이상이 모여 있음
✔️ 수십만 년 전 화산
폭발로 형성된 지형
라고 밝혔습니다.
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성 덕분에 여행객들은 지구의 심장이 뛰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.
옐로스톤 화산관측소의 마이크 폴란드는 이번 웅덩이에 대해
“노리스 간헐천 분지는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, 여러 번의 작은 열수 폭발이 모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.”
이 푸른 온천 웅덩이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자연의 선물입니다.
옐로스톤의 지형은 하루아침에 바뀌기도 하며, 새로운 간헐천이나 웅덩이가 생기면 그 풍경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색이 변해버리기도 합니다.
- 신비로운 푸른 온천 웅덩이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고
- 지구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
- 자연 속에서 단 한 번뿐일 ‘순간’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.
🏞️ 지금 옐로스톤을 방문한다면,
요약
✔️ 옐로스톤 노리스 간헐천 분지에 새로운 푸른 온천 생성
✔️ 지름 4m, 수온 43°C의 노천탕 같은 비주얼
✔️ 열수 폭발로 인해 갑자기 만들어진 자연현상
✔️ 옐로스톤은 언제든 변화하는 살아있는 화산 고원
✔️ 사라지기 전, 지금이 가장 생생하게 볼 기회

